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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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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앤제리스(Ben & Jerry's) - 착한 기업의 상징, 미국 1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한국인에게 빙그레의 투게더가 있다면, 미국에도 세대를 걸쳐 유독 사랑받은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주요소에서 시작해 미국 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파워 1위에 자리 잡은 벤앤제리스(Ben & Jerry'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뉴욕에서 나고 자란 중학교 단짝 친구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진행하는 아이스크림 제조 수업을 듣고 창업을 다짐합니다. 곧바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기 시작했고, 1978년 대출과 함께 12,000달러를 마련한 27살의 두 청년은 대학교와 인접해 히피문화의 메카였던 버몬트주 벌링턴(Burlington, Vt.) 시내의 주유소를 개조해 아이스크림 가게를 오픈합니..
블루보틀(BLUE BOTTLE) - 파란 병에 담긴 진심 미국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 시장을 주도하는 플레이어로 인텔리젠시아(Intelligensia Coffee&Tea),  카운터 컬처(Counter Culture Coffee), 스텀프타운(Stumptown Coffee Roasters), 그리고 블루보틀(BLUE BOTTLE Coffee)을 지목하는데요, 오늘은 커피계의 애플(Apple)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비교적 친숙해진 브랜드 블루보틀(BLUE BOTTL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2002년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 커피를 사랑하던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은 풍미를 잘 살리지 못하는 지역 카페의 커피맛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커피에 진심이었던 제임스는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기로 결심하고, 중부 유럽 최초의..
라미(LAMY)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년필 글을 읽기보다 영상을 보는 게 익숙하고, 손글씨보다 타이핑이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기록과 표현의 도구로 필기구는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 년 가까이 쓰고, 그리는 표현의 도구를 만들어온 독일의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미국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커(Parker Pen)의 수출을 관리하던 담당자 요셉 라미(Josef Lamy)는 고급 필기구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가능성을 보고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1930년 요셉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오토스 만년필(Orthos Fullfederhalt-Fabrik C.J Lamy)을 설립하고 필기구를 판매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19..
쉐이크쉑(SHAKE SHACK) - 품격 있는 햄버거의 시작 미국 버거 3 대장으로 불리는 브랜드로 쉐이크 쉑(SHAKE SHACK),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인 앤 아웃(IN-N-OUT)이 있는데요, 오늘은 셋 중 역사는 가장 짧지만, 대중화된 프리미엄 버거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유일하게 상장되어 있는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2001년 뉴욕시는 낙후된 매디슨 스퀘어 파크(Madison Square Park)의 재생을 위한 공공사업 성격의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먹거리로 사람들을 유입시켜 공원을 되살리려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이때 설치된 예술작품 중에는 택시와 핫도그를 주제로 한 설치 미술작품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작품에 주목한 외식업 전문 사업가 대니 마..
니베아(NIVEA) - 모든 보습 크림의 어머니 기술의 발전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혁신적인 제품은 브랜드로 남아 역사가 됩니다. 오늘은 출시와 함께 스킨케어의 혁신을 이루고, 모든 보습 크림의 어머니로 불리며 10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 니베아(NIVE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니베아(NIVEA)의 출발은 1906년 출시된 비누였습니다. 1890년 독일의 약사였던 오스카 트로플로위츠(Oscar Troplowitz)는 또 다른 약사가 설립한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1906년 아이작 리프슈츠(Isaak Lifschutz)와 함께 라놀린 기반의 유화제(Eucerit)로 만든 비누를 먼저 출시합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1911년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유수성 크림을 개발하면서..
다논(DANONE) - 100년의 발효 기술,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 한때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유산균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장 건강=유산균이라는 인식은 여전한데요, 그 시작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은 작은 유리병에 담겨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요구르트를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다논(DANON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1919년, 바르셀로나에 살던 아이작 카라소(Isaac Carasso)는 당시 영양실조로 인한 소화 장애로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평소 유산균의 효능에 관심을 두고 있던 아이작은 파스퇴르 연구소와 협업해 유산균을 배양하는 작업실을 마련하고 요구르트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들 다니엘 카라소(Daniel Carasso)의 별명이었던 다논(Danone)..
러쉬(LUSH) -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거리를 걷다 보면 늘어선 매장 사이에 유독 강렬하고 상쾌한 향기로 시선을 끄는 매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향기 마케팅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러쉬(LUSH)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러쉬의 이야기는 영국의 항구도시 풀(Poole)에서 시작합니다. 뷰티&헤어 살롱에서 함께 근무하던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과 리즈 베네트(Liz Bennett)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로 둘은 힘을 모아 사업을 시작했고,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러쉬가 탄생하게 됩니다.  STAGE 1 : 콘스탄틴 앤 위어(Constantine and Weir) 그리고 더 바디샵(The Body Shop) 1977년  마크와 리즈는 콘스탄틴 ..
바릴라(Barilla) - 150년을 이어온 세계 최대의 파스타 생산 기업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하면 파스타(Pasta)를 꼽을 수 있는데요, 종주국 이탈리아 안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파스타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빵집으로 시작해 150여 년 동안 대를 이어 가족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파스타 생산기업 바릴라(Barill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바릴라(Barilla)는 1877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피에트로 바릴라(Pietro Barilla Sr.)에 의해 시작됩니다. 작은 빵집으로 시작한 바릴라는 1910년 파스타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고, 오늘날 150년 가까이 이어오면서 세계 최대의 파스타 생산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브랜드의 성장처음부터 사업이 잘 됐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1894년 강제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 - 영국 상류층의 취향과 감성 누군가를 기억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나를 기억하게 하는데 가장 우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향수”인데요, 적당하고 좋은 향기는 좋은 인상을 만들 뿐만 아니라 당시의 추억과 이야기를 함께 각인시키고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스스로를 "향기 스토리 텔러"라고 표현하는 조향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조 말론(Jo Malone)은 화가인 아버지와 피부 미용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일을 도와 드리며 미용 산업과 친숙했던 아이는 성인이 되어 피부 관리사로 일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일을 하던 시기에 관리숍의 단골 고객들에게 선물하려고 ..
발뮤다(BALMUDA) -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 제품을 구매할 때 머리로는 성능이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지지만, 마음으로는 이미 답이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나 감성 때문일 텐데요, 오늘은 3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던 예쁜 토스트기로 유명한 생활가전 브랜드 발뮤다(BALMUD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발뮤다(BALMUDA)는 고등학교 중퇴 후 밴드 활동을 하며 뮤지션의 삶을 살던 테라오 겐(Gen Terao)이 밴드 해산 후에 독학으로 디자인을 공부해 2003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발뮤다는 디자인 비전공자가 만든 브랜드이지만 순환형 선풍기 그린팬(GreenFan)과 토스터(BALMUDA The Toaster) 같은 소형 전자 기기들이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마즈(MARS) - 비밀에 둘러싸인 세계 최대 초콜릿 기업 출출할 때 먹는 초코바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꾸덕꾸덕하고 오독한 식감과 혀가 따끔할 만큼의 달달함으로 갈증을 유발하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스니커즈(SNICKERS)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를 보유한 마즈(MAR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마즈(MARS)는 작은 과자점을 운영하던 프랭클린 마즈(Franklin Clarence Mars)가 1920년 자신의 고향인 미네소타주로 돌아와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됩니다. 초기 몇 번의 사업 실패를 거치지만 사업이 안정을 찾게 되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초코바의 원형인 캔디바를 출시하고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브랜..
써브웨이(SUBWAY) -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적당히 때우고 싶지만 김밥은 아쉽고 햄버거는 무거워서 고민될 때 절충안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샌드위치인데요, 오늘은 전 세계에 걸쳐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한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SUBWA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써브웨이(SUBWAY)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프레드 델루카(Fred DeLuca)가 설립한 작은 가게였습니다. 원래 명칭은 초기 자금을 지원했던 피터 벅(Peter Buck)의 이름을 사용해 "피터의 슈퍼 썹마린(Peter's Super Submarine)"이었지만 몇 번의 실패를 겪은 후 1968년 지금의 명칭인 써브웨이(SUBWAY)로 변경합니다.  써브(SUB) + 웨이(WAY)써브웨이(SUBWAY)라는 이름도 재미있습니다. 흔히..
오설록(OSULLOC) - 제주의 자연이 내어준 귀한 선물 지금은 커피 시장이 워낙 활성화되어 모두 커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예로부터 하루를 정리하고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음료는 건조된 식물의 잎을 우려내 마시는 차(茶)였습니다. 오늘은 녹차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국내 차(茶) 문화 정착에 기여한 브랜드 오설록(OSULLOC)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오설록(OSULLOC)은 나라마다 존재하는 독특한 차(茶)가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전통 차(茶) 문화를 정립하려던 아모레 퍼시픽의 창립자 서성환 회장의 의지로 시작됩니다. 그렇게 1979년 차(茶) 사업이 시작되었고, 당시에는 황무지였던 제주도의 땅을 개간하고 직접 차밭을 일구면서 1980년, 브랜드의 전신인 "설록차"가 탄생합니다. 이후로 45년간 창립자 서성환 회장의 차(茶..
스토케(STOKKE)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육아용품 시장의 규모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는 제한적입니다. 오늘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5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은 북유럽 감성의 육아용품 브랜드 스토케 (STOKK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랜드의 시작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의 서부 해안가 마을에서 게오르그 스토케(Georg Stokke)에 의해 시작됩니다. 게오르그는 브랜드 탄생 초기부터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가구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북유럽의 문화유산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스토케(STOKKE)의 브랜드 철학으로 자리 잡았고, 3대에 걸쳐 지금까지 이어 오..
제주 삼다수(Jeju Samdasoo)-국내 생수 1위 브랜드 스토리 수도꼭지만 틀면 나오는 물을 돈 주고 사 먹는 것은 부유층의 특권이라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나라에서 생수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던 시절이었는데요, 오늘은 1995년 생수 판매가 합법화된 이후 25년간 생수 업계의 절대 강자를 지켜온 제주 삼다수(SAMDASO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990년대 초반 상수도 오염과 관련된 뉴스가 터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사람들은 생수를 사 먹기 시작합니다. 불안감은 사서 먹는 식수의 수요를 늘렸고, 당시 불법이었던 생수 판매가 합법화됩니다. 그런데 급격하게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계곡물을 판매하거나 취수원이 불분명한 생수를 판매하는 불법 생수 업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유통되는 생수에 대한 불안이 뉴스를 통해 가시화되던 1998년,..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브랜드 스토리 명품 산업 중에서도 가장 상위에 위치하는 카테고리를 고르자면 주얼리 산업일 텐데요. 그중에서도 하이엔드 주얼리는 스토리, 희소성, 품질, 역사성, 예술성까지 골고루 충족해야만 특별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게 됩니다. 오늘은 사랑으로 시작되어 100년 넘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랜드의 시작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사랑으로 탄생한 브랜드라고 말합니다. 1895년 보석상의 딸 에스텔 아펠 (Estelle Arpels)과 보석 세공인의 아들이었던 알프레드 반클리프(Alfred Van Cleef)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1906년 알프레드 반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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