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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워커비(WORKERBEE) - 꿀을 통해 먹거리의 신뢰를 디자인하는 브랜드
누군가 문제라고 말하는 곳에서 누군가는 기회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믿고 살 수 있는 순수한 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리는 브랜드 워커비(WORKERBE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워커비는 2018년 로컬웍스(Localworks)라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합니다. 품질 좋은 꿀이 도시에서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믿고 살 수 있는 곳도 적다는 사실에 주목한 워커비의 창업자들은 벌꿀 한 병에 담긴 농촌의 현실과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W O R K E R B E E : 일벌워커비(WORKERBEE)는 말 그대로 일하는 벌 "일벌"을 의미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생태계를 지탱하는 작지만 중요한 존재, 사회의 구성원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지금의 청년들처럼 도시와 농촌을 잇는 부지런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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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야 앤 프렌즈(Yiayia and Friends) -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브랜드
전통 식문화를 감각적인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해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 로컬 푸드 브랜드에서 시작해 문화적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이야이야 앤 프렌즈(Yiayia and Friend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브랜드의 시작Yiayia and Friends는 2017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디자인 에이전시 Beetroot Design Group이 독립적으로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상업적 목적보다 개인적이고 문화적인 동기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창립자인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의 유년기 기억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탄생했습니다.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어린 시절 세상의 모든 것을 돌봐주시고 언제나 영웅이었던 자신의 할머니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데요,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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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피(SKIPPY) - 만화 캐릭터에서 글로벌 식품 브랜드가 되기까지
이름은 버터지만 텁텁한데 고소하고, 또 자꾸 생각나는 묘한 매력을 가진 버터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지만, 여전히 대중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이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대공황 속에서 태어나 90년 넘게 사랑받아온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 이야기입니다. 1. 브랜드의 시작1) 땅콩버터의 유래사실 땅콩버터 자체로만 본다면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고학적 기록에 따르면 잉카와 아즈텍 문명부터 땅콩을 갈아서 만든 페이스트를 섭취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땅콩버터의 초기 형태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근대에 이르러 1884년 캐나다의 화학자 마르셀루스 길모어 에드슨(Marcellus Gilmore Edson)이 땅콩 페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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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Whole Foods) - 아마존이 선택한 유기농 시장의 리더
작은 채식주의 식료품점에서 미국 유기농 시장의 리더가 되기까지. 오늘은 아마존이 선택한 유기농 혁명의 선두주자 홀푸드(Whole Foods) 성장 스토리와 전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브랜드의 시작 - 채소 가게에서 시작된 유기농 철학1978년, 존 맥케이(John Mackey)와 그의 여자친구 르네 로슨 하디(Renee Lawson Hardy)가 텍사스 주 오스틴에 "세이퍼 웨이(SaferWay)"라는 작은 채식주의 식료품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시 존은 공동 주택 옥상에서 살면서 가게에서 잠을 자고, 샤워는 친구 집에서 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열정으로 신선한 *유기농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2년간 운영하던 세이퍼 웨이는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