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 썸네일형 리스트형 틱톡(TikTok) - 세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놀이터 어느 순간부터 숏폼 시장을 장악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소셜미디어 거인들을 제치고 젊은 층의 일상을 바꿔버린 브랜드 틱톡(TikTok)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브랜드의 시작: 쉽고 빠른 콘텐츠 공유 서비스틱톡은 2016년 중국의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개발한 앱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바이트댄스 설립자인 장이밍(张一鸣, Zhang Yiming)은 사람들에게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후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의 짧은 영상 플랫폼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하면서 기존의 사용자 기반을 흡수하고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게 됩니다. TikTok : 틱톡출시 초기 틱톡의 원래 이름은 더.. 정관장(Jung Kwan Jang) - 정직하고 공정하게, 자연에서 건강으로 "홍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120년의 세월 동안 정직하고 공정하게 홍삼을 만들어온 정관장(Jung Kwan Ja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1. 브랜드의 시작 : 국가사업으로 탄생한 붉은 인삼1899년, 대한제국 시대에 한 제약 공장이 세워집니다. 공장의 이름은 "삼정과(蔘政課)"였습니다. 삼정과는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지키기 위해 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설립된 일종의 "인삼 특화 제약공장"이었습니다. 이후에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1940년에 "한국인삼공사(KGC)"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6년근 홍삼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브랜드 정관장(正官庄)이 탄생하게 됩니다.홍삼의 역사홍삼은 말 그대로 "붉은색 인삼"을 의미하는데요,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의 기록에 남아있는 "생인.. 해스텐스(Hästens) - 완벽한 수면의 가치 수면의 가치에 값을 매긴다면 얼마가 적당할까요? 오늘은 스웨덴 왕실의 공식 침대로 알려진 해스텐스(Hästen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852년 스웨덴의 페르 아돌프 얀슨(Pehr Adolf Janson)은 말의 안장을 제작하는 기술로 장인 인증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그리고 최상품 말총(꼬리털)을 사용한 최고급 안장을 만들어 실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귀족의 고유문화였던 승마 용품을 다루는 사업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부유층을 상대로 한 고급 매트리스와 가죽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브랜드로 성장했고,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해스텐스(Hästens) : 말(Horse)스웨덴어로 해스트(Häst)는 말(Horse)을 의미하는데요, 해스텐스(Hästens)는 문법적으로는 ".. 프로쉬(Frosch) - 청개구리가 전하는 친환경 메시지 요즘 광고에 자주 보이는 세제 브랜드가 있습니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님께서 대표 캐릭터인 개구리와 함께 등장해 진행하는 광고가 인상적인데요, 오늘은 독일의 대표 친환경 브랜드 "프로쉬(Frosch)"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세제의 탄생1980년대 유럽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전 세계가 환경에 대한 경각심에 주목하고 있던 시기, 독일의 유서 깊은 사업가 가문인 "베르너 & 메르츠(Werner&Mertz)는 세탁 시 사용되는 화학 물질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합니다. 연구를 거듭한 베르너&메르츠는 1986년 최초의 무인산 세제인 "뉴트럴 클리너(Neutral Cleaner)" 개발에 성공합니다. 무인.. 딥티크(DIPTYQUE) - 감각적 틀에 담긴 창의적인 자유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향기만큼 감각적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니치향수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딥티크(DIPTYQU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3명의 예술가가 만들어낸 향기로운 이야기1961년, 예술에 남다른 조예를 갖춘 세명의 예술가 이브 쿠에랑(Yves Coueslant), 크리스티앙 고트로(Chistian Gautrot), 데스몬드 녹스 리트(Desmond Knox Leet)는 예술적 취향을 공유하며 친구가 됩니다. 세명의 친구는 공간에 감성을 더하고 싶어 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의 생제르망(Saint-Germain) 거리에 부티크 상점을 개장하는데요, 그 상점의 이름이 바로 "딥티크"였습니다. 초기에는.. 허쉬(HERSHEY) - 북미 초콜릿 시장의 절대 강자 오늘은 초콜릿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념으로 시작해, 125년을 이어온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허쉬 초콜릿의 이야기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밀턴 허쉬(Milton Hershey)에 의해 시작됩니다. 창립자인 밀턴 허쉬(Milton Hershey)는 유년기 시절부터 가난과 싸우며 여러 사업에 실패했지만, 초콜릿에 대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겪은 후 1894년 밀턴은 허쉬(Hershey's)의 모회사인 랭커스터 캐러멜(Lancaster Caramel Company)을 설립해 캐러멜을 생산하면서 사업을 키웠고, 사업이 안정 궤도에 이른 1900년, LCC(Lancaster Caramel Company)를 100만 달러에 .. 빼빼로(PEPERO) - 11월 11일, 부담 없이 전하는 사랑과 우정 매년 11월이면 상점마다 빼곡하게 진열되어 눈길을 사로잡는 과자가 있습니다. 오늘은 출시한 지 4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빼빼로(PEPER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983년 롯데웰푸드에서 처음 출시된 과자인데요, 당시 한국 시장은 기존 과자류와의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던 시기였고, 롯데는 이 틈새를 공략해 빼빼로를 개발합니다. 초콜릿 스틱의 기원은 19세기 초 서양에서 유행하던 프리첼 스틱이 기본형이지만, 얇은 스틱 형태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는 1966년 일본 글리코(Ezaki Glico) 사의 포키(Pocky)가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빼빼로 : PEPERO "빼빼로"라는 이름은 날씬하고 긴 형태의 과자 모양에 착안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시 초기, 가늘고 길쭉한 형.. 밀레(Miele) - 프리미엄 독일 가전의 정수 가전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점차 다양한 첨단 기술과 개성을 강조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125년간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사랑받아온 독일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 밀레(Miel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혁신밀레의 이야기는 1899년 독일의 작은 마을 헤르츠브록클라로에(Herzebrock-Clarholz)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엔지니어였던 칼 밀레(Carl Miele)와 라인하르트(Reinhard Zinkann)는 11명의 직원과 함께 우유에서 크림을 분리하는 기계를 생산하는 작은 공방을 설립합니다. 초기에는 버터 제조기를 시작으로 농업과 관련된 기계와 함께 가전기기를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가전제품 생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Miele : 밀레밀레"M.. 힐레베르그(HILLEBERG) - 극한의 자연에 맞서는 프리미엄 텐트의 정석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도 주지만 때로는 혹독한 시련도 함께 줍니다. 오늘은 극한 환경에서 캠핑 좀 해봤다는 사람이면 모두 알고 있다는 프리미엄 텐트 브랜드 힐레베르그(HILLEBER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스웨덴에서 산림 관리자로 일하던 보 힐레베르그(Bo Hilleberg)는 아웃도어 활동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텐트가 너무 복잡한 구조와 비효율적인 형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직접 느낀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는 목표아래 1971년 힐레베르그(HILLEBERG)를 설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HILLEBERG힐레베르그라는 이름은 창립자 "보"의 성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만든다는 건 단순하고 쉬운 접근 방식이지만, 그만큼 책임.. 크록스(crocs) - 실용성과 개성의 완벽한 조화 제품의 본질인 기능과 디자인 중 어떤 요소가 더 중요할까요? 오늘은 어글리 슈즈라는 평가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문화 현상으로 번지며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croc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항해를 즐기던 스콧(Scott Semans)과 린든(Lyndon Duke Hanson), 그리고 조지(George Boedeker Jr.)는 미끄럼을 방지하고 방수기능을 갖춘 신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지요, 그렇게 세 명의 친구들은 폼 크리에이션(Foam Creations)에서 생산하는 크로슬라이트(Croslite) 소재를 활용해 신발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2002년 첫 번째 크록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CROCS = Crocodile크록스.. 도미노(Domino's) - 편리함을 파는 글로벌 1위 피자 브랜드 국내에 배달 피자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 처음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피자의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배달에 진심인 브랜드, 세계 배달 피자의 리더라고 평가받는 도미노(Domino'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960년 미국의 미시간주 입실란티(Ypsilanti)에 살던 톰 모나한(Tom Monaghan)과 제임스 모나한(James Monaghan) 형제는 도미닉 디바티(Dominick DeVarti)가 소유한 여러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인 피자 레스토랑을 인수합니다. 그렇게 도미닉스 피자(Domi-Nick’s Pizza)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작은 가게는 5년 뒤인 1965년, 3개의 매장으로 늘어나면서 이름을 지금의 도미노피자(Domino’s Pizza).. 헌터(HUNTER) - 패션의 아이콘이 된 160년 전통의 레인부츠 안개 낀 거리와 축축한 흙, 비 고인 물 웅덩이와 잘 어울리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무 회사로 시작해 160년 전통의 레인부츠 브랜드로 성장한 헌터(HUNTE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856년, 미국 출신의 헨리 리 노리스(Henry Lee Norris)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로 건너가 노스 브리티시 러버 컴퍼니(North British Rubber Company)를 설립하고 고무 제품 제조 사업 시작합니다. 이 회사가 성장하면서 1955년부터 헌터 부츠(Hunter Boots ltd.)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HUNTERHUNTER라는 이름은 야외활동에 특화된 레인부츠의 특성을 반영한 이름인데요,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냥"(Hu.. 하이네켄(Heineken) - 아이코닉 맥주 브랜드의 대명사 별 모양과, 그린 컬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이전에 이 브랜드가 먼저였는데요,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하이네켄(Heineken)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86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살던 22세의 제라드 에이드리안 하이네켄(Gerard Adriaan Heineken)은 맥주의 품질과 일관된 맛에 대한 열정으로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위치한 헤이스택(Haystack)을 인수합니다. 제라드의 열정은 곧 결실을 맺고 하이네켄 맥주는 암스테르담에서 인기 맥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렇게 네덜란드 내에서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한 하이네켄은 1873년, 로테르담(Rotterdam)에 두 번째 양조장 설립과 함께 공식적으로 하이네켄 NV(Heinek.. 라 마르조꼬(la marzocco) - 100년을 이어온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머신 예술과 커피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탈리아가 만든 에스프레소 머신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약 100년 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에서 탄생한 커피머신 브랜드 라 마르조꼬(la marzocc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르네상스 문화유산을 간직한 이탈리아 피렌체, 작은 기계 가공 공장을 운영하던 주세페 밤비(Giuseppe Bambi)는 최고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만들기 위해 브루노 밤비(Bruno Bambi)와 힘을 모아 1927년 라 마르조꼬(la marzocco)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예술 작품처럼 정교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목표로 부품 하나하나의 공정에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la marzocco라 마르조꼬라는 이름은 피렌체의 상징인 “마르조꼬(Marzocco.. 솔가(SOLGAR) - 자연과 과학의 만남 여전히 비타민의 효능에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한 작은 희망으로 오늘도 비타민을 삼키게 됩니다. 오늘은 건강 보조 식품을 검색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솔가(SOLGA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미국의 경제 부흥기였던 1940년대, 사람들은 생활이 풍족해지면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합니다. 이 시기 “인류의 건강“을 향상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과학자와들이 힘을 모았고, 1947년 뉴욕에서 첫 번째 솔가의 매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SOLGAR : Solar + Garden솔가(SOLGAR)라는 이름은 태양의 에너지를 의미하는 "Solar"와 "Garden"을 결합한 네이밍입니다. 자연에서 온 순수함을 강조하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자연주의 철학을 .. 타이드(Tide) - 과학자의 끈기가 낳은 세탁의 기적 개인적으로 끈기와 열정은 참 위대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약 80년 전 한 과학자의 끈기로 탄생해 북미에서 세탁세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타이드(Tide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 : 프로젝트 X1930년 미국, 비누 기반의 세제가 주를 이루던 세탁 시장에 의문을 품은 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프록터 앤 겜블(Procter & Gamble, P&G)에 근무하던 과학자 데이비드 바이얼리(David Byerly)는 좀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세탁세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발에 착수합니다.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X라고 명명한 이 연구는 7년간 지속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되고 맙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 시간까지 투자해 가며 비밀리에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 라이카(Leica) - 품격 있는 촬영의 시작 효용성과 무관하게 로고만 보아도 소유욕을 자극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사진작가들은 꼭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864년 스위스의 시계 회사에서 일하던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 Wetzlar)는 현미경을 제조하던 옵티셰츠 인스티투트(Optisches Institut)에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에른스트는 정밀한 광학 기계를 제작하는데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열정은 1870년 자신의 회사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의 설립으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라이카(Leica)의 초석을 마련합니다. Leica : Ernst Leitz + Camera라이카(Leica)라는 이름은 설립자인 에른스트 라이츠.. 모비엘(Mauviel 1830) - 전통과 혁신이 빚은 명작 유럽의 주방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 유독 스틸과 구리로 만든 조리도구가 자주 등장합니다. 오늘은 금속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200년 가까이 헤리티지를 지켜온 프랑스의 주방용품 브랜드 모비엘(Mauviel 1830)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800년대 초반 프랑스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회복 중인 시기였고, 생활이 안정을 찾자 요리와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더 좋은 품질의 주방 용품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1830년, 프랑스의 노르망디에 위치한 작은 마을 빌리드 레 푸아레(Villedieu-les-Poeles)에 살던 어니스트 모비엘(Ernest Mauviel)은 장인 공방을 설립하고 금속 주방용품 제작을 시작합니다. Mauviel 1830모비엘이라는 .. 즈윌링(ZWILLING) - 280년을 이어온 자부심 손에 쥐는 순간, 요리가 예술이 된다고 평가받은 주방용 칼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쌍둥이 칼로 잘 알려진 280년 전통의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즈윌링(ZWILLI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독일 서부에 위치한 졸링겐(Solinggen)은 "칼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오래전부터 칼 제작으로 유명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미 중세 시대부터 칼과 도구를 생산하면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였는데요, 이곳에 살던 피터 헨켈(Peter Henkels)은 자신의 고향 졸링겐의 전통을 이어받아 최고의 칼을 제작하겠다는 신념으로 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731년, 쌍둥이자리(Gemini)의 상징을 로고로 등록하면서 즈윌링(zwilling)이 탄생하게 됩니다. ZWILLING .. 스매그(SMEG) - 기술과 예술의 만남 백색 가전이 익숙한 한국인에게 선명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데코가전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레트로풍 냉장고로 유명한 70년 전통의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랜드의 시작1948년 예술의 고장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구아스탈라(Guastalla)에서 가족사업으로 금속 가공사업을 하던 빅토리오 베르타조니(Victorio Bertazzoni Sr.)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방기기 제조업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스메그(SMEG)가 탄생하게 됩니다. SMEG : Smalterie Metallurgiche Emiliane Guastalla스메그(SMEG)는 이탈리아어로 "구아스탈라에 있는 금속 에나멜 가공 회사"를 의미하는 "스말떼리에 메탈루르지케 에밀리.. 이전 1 2 3 다음